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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및 정보

“10년 만의 팁스(TIPS) 리셋", 한국 창업 생태계의 게임 체인저?

10년 만의 팁스(TIPS) 리셋, 한국 창업 생태계의 게임 체인저

무지개경영(주) 대표컨설턴트 박종훈입니다.

 
 

팁스(TIPS)는 지난 10년간 한국 창업 생태계의 핵심적인 성장 엔진으로 자리 잡았으며,

초기 스타트업들이 기술 개발,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의 꿈을 실현하는 데 있어

팁스는 단순한 지원 프로그램이 아니라 "성공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이제, 팁스 주관기관이 10년 만에 재선정되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으며,

단순히 운영 주체를 교체하는 작업이 아니라, 한국 창업 생태계의 미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대한 분수령이다.

이번 재선정 과정에서 한국엔젤투자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가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으며, 각각의 기관이 내세우는 강점은 분명하다. 그러나 단순히 과거 성과나

현재 역량만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번 결정이 갖는 무게가 너무 크다. 팁스는 이제 단순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한다.

[새로운 관점: “팁스의 미래는 단순한 창업 지원이 아니라, 글로벌 혁신 생태계로의 도약이다.”]

팁스는 지난 10년간 32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15조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이끌어냈으며,

분명 놀라운 성과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을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갈 길이 멀다.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는 글로벌 진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두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번 주관기관 재선정은 단순히 지원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따지는 것을 넘어, 글로벌 혁신 생태계로의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관을 선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특히, 팁스 주관기관이 단순히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 유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실리콘밸리,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경영컨설턴트의 관점에서 추가 의견]

(주관기관의 역할 재정의)

팁스 주관기관은 더 이상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역할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의 허브로 기능해야 하며,

다음과 같은 전략적 방향성을 제안한다: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글로벌 VC, 엑셀러레이터,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서 더 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 산업별 특화 프로그램: AI, 바이오, 클린테크 등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산업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성과 중심의 KPI 도입)

팁스의 성과를 단순히 지원 스타트업의 수나 후속 투자 유치 규모로만 평가해서는 안 된다.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 해외 매출 비중,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여부 등 장기적인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KPI를 도입해야 한다. 이를 통해 팁스 주관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명확히 할 수 있다.

(벤처 생태계의 민간 주도 강화)

벤처기업협회와 VC협회가 강조하는 민간 자금 유치 역량은 팁스의 미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써

정부 주도의 지원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므로, 민간 자본과의 협력을 통해 팁스가 자생적인 생태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경영컨설턴트로서 우리는 민간 자본과의 협력 모델을 설계하고,

이를 통해 팁스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팁스는 초기 창업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제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으며,

초기 창업기업뿐만 아니라, 스케일업 단계에 있는 기업들을 위한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실패를 학습하는 문화 조성)

팁스는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실패 사례에서도 배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실패한 스타트업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패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창업 생태계의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맺 음 말]

팁스 주관기관 재선정은 단순히 한 기관의 운영권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한국 창업 생태계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영컨설턴트로서 우리는 이번 재선정이 단기적 성과가 아니라 장기적 비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팁스는 단순한 지원 프로그램이 아니라,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 잡아야 하며,

주관기관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민간 주도 강화,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 새로운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결국, 팁스의 미래는 창업기업들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성공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느냐에 달려 있고

이번 주관기관 선정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다. 팁스의 다음 10년은 단순한 연장이 아니라,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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